안녕하세요. 별과 함께 “최 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다이와 레가리스 3000-CXH 구매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낚시 대표 브랜드 시마노와 다이와…… 국내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저도 모르게 손이 가버렸습니다.
낚싯대는 국내 브랜드를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지만 릴은 정말……
이번에 레가리스를 구매했는데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이와 저가 릴이 굉장히 쓰레기라서 고민을 조금 했지만 그래도 가격 대비 나름 괜찮은 제품이에요.
예전에 민강이 낚시 처음 알려줄 때 레브로스를 구매해줬는데 정말 쓰레기를 구매했구나 싶어 릴은 시마노 제품만 사려고 했지만 레가리스는 평이 너무나도 좋아서 구매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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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 레가리스 3000-CXH 리뷰
보라색 박스에 배달이 왔습니다. 박스가 생각보다 왜소했어요. 뭐 들어있을 것만 들어있으면 되겠죠?
다이와 레가리스 간단 스펙
정품 박스 옆면에는 간단하게 레가리스 스펙에 대해서 나와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용도는 광어, 삼치 등 올라운드에 사용하려고 구매를 했습니다.
무게도 가볍고 합사 1호가 200m 감겨서 제가 사용할 용도로는 딱 좋은 것 같아요.
다이와 레가리스 구성품
구성품은 간단하게 릴과 보증카드, 스풀 유격용 베어링(?), 메뉴얼이 들어 있습니다.
저 베어링이 앞 쏠림, 뒷 쏠림 맞추는 용도로 사용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릴 디자인
릴은 생각보다 잘 빠졌습니다.
디자인도 괜찮고 가벼워서 사용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원래는 시마노 나스키를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품절이더라고요. 급하게 구매를 해야 돼서 레가리스로 구매를 했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구경 드랙 노브
레가리스도 대구경 드랙 노브가 채용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저가 릴에 대구경 드랙 노브가 포함이 거의 안됐었던 것 같은데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또, ATD 채용으로 정밀하고 안정된 드랙 성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역회전 레버
이건 좀 빼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주로 사용하는 시마노 울테그라와 스트라딕에는 없는 역회전 레버가 있습니다.
진짜 요즘 보기 힘든 것 같은데 저가형이라서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에깅릴로 사용하고 있는 다이와 프림스도 역회전 레버는 없던데……
사용 가치가 전혀 없는 역회전 레버를 왜 달아두었을까!! 궁금합니다. 내부로 바닷물만 더 잘 유입이 되는데 말이에요.
에어 베일 채용
베일은 에어 베일을 채용함으로 성능 향상은 물론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이 가격에 일체형 베일을 원하는 건 너무 욕심이겠죠?
바디는 카본라이트 메트리얼 경량 고 내구 메인 프레임으로 알루미늄에 못지 않은 강도를 유지하면서 중량을 줄였다고 합니다.
확실히 LT 모델이 가벼운 이유가 있었습니다.
릴 결합부
릴 결합하는 부분도 참 단단합니다. 다이와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도 붙어 있습니다.
시마노는 저가형 모델을 말레이시아에서 만들고 다이와는 베트남에서 만드는 것 같습니다.
다이와 레가리스 리뷰 마무리
낚시를 좋아하고 오랜기간 해왔지만 이런 제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건 사실입니다.
낚시 용품을 포스팅 할 때마다 부끄러움이 같이 따라오는 것 같아요.
어차피 제품 설명은 상세 페이지에 더 자세하게 나오기 때문에 사용 후기가 더 필요한 건 아닐까 싶습니다.
저가형 릴만 사용했다면 릴링감이 참 부드럽구나! 라고 느낄 것 같고 중저가형 릴을 사용했다면 조금 덜 부드럽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울테그라와 릴링감 차이가 없다고 느꼈는데 지속적으로 사용해보니 울테그라가 확실히 좋았습니다.
저가형이라고 대물을 잡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잡아 올리는 힘은 확실히 가격에 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 가격에는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 포스팅은 “내 돈 내산” 포스팅으로 본인이 직접 구매 후 사용한 느낌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