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과 함께 “최 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기간이즘 오징게임 862ML 에깅대 리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인 기간이즘에서 에깅대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민강이도 기간이즘 브랜드를 좋아하고 저도 기간이즘을 좋아해서 기간이즘 제품을 많이 구매하는 편입니다.
이번에 구매한 것은 오징게임 862ML대. 이미 이전에 비슷하게 경험해본 에깅대를 구매했습니다.
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사용하던 로드가 오징게임 902M대였는데 접은 길이가 길고 생각보다 빡대여서 2년 정도 사용을 하고 처분을 했었어요.
보통 에깅대는 무늬 오징어를 잡는데 사용을 하지만 저는 올라운드, 인쇼어대로 거의 사용을 하기 때문에 862ML대로 다시 구매를 했습니다.
그나마 인쇼어대 말고는 올라운드로 사용할 수 있는 로드가 에깅대 아닌가! 비거리는 조금 부족하지만 만족하면서 사용을 했었기 때문에 다시 기간이즘 에깅대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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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이즘 오징게임 리뷰
택배 도착! 두꺼운 지관에 아주 안전하게 도착을 했습니다. 포장부터 받는 사람의 기분을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싫은 경우가 긴 네모난 박스에 낚싯대가 오는 경우인데 벌써 두 번이나 파손되어 받은 경험이 있어서 이렇게 지관에 보내주면 기분이 좋습니다.
기간이즘 오징게임 케이스
지관안에는 비닐 포장으로 되어있어서 먼지나 기타 이물질이 묻을 일이 없이 배송되었습니다.
가격은 기본 17만 원에서 로드 선택 옵션 +2만원 포함해서 19만 원에 구매를 했어요.
19만 원이 본 가격이지만 재작년 민강이가 벡스코 낚시 박람회가서 1등으로 받은 10만원 상품권으로 같이 구매를 해서 9만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기간이즘 오징게임 사용 설명서
낚싯대 사용 설명서는 이미 2년 정도 사용해봤기 때문에 대충 읽고 그냥 보관했습니다.
기간이즘은 낚싯대가 곧 보증서이기 때문에 크게 읽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기간이즘 자체 가이드
바트대에 기간 가이드 딱지가 붙어 있습니다.
기간이즘은 가이드로 꽤나 유명한 기업이죠! 저도 자세한 건 잘 모르지만 기간 티타늄 가이드가 여러 곳에서 많이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티타늄은 가볍고 강도가 높은 금속으로 여러 곳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트대 디자인
바트대의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듭니다. 기간이즘 영문 문구도 멋있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바트대 카본 테이핑이 되어 있어서 뒤틀림 현상을 최소화 시켜주고 블랭크의 토크를 높이고 압축 강도를 향상 시켰습니다.
이걸 떠나서 카본 X랩핑 디자인이 참 예쁜 것 같습니다.
릴 시트 디자인
릴 시트의 디자인도 참 깔끔합니다. 손잡이 부분도 굉장히 단단한 재질로 되어 있어서 오래 낚시를 해도 손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푹신한 재질로 되어 있으면 피로도가 쌓이는 편이여서 이 부분은 더할나위 없이 마음에 듭니다.
리어그립
리어그립은 짧지도 길지도 않아서 딱 올라운드용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902M대를 2년 동안 사용해봤었는데 손에 익어서 그런지 오히려 리어그립이 긴 인쇼어대가 더 불편했습니다.
작은 구경의 티타늄 가이드
작은 구경의 티타늄 가이드입니다. 매우 가볍고 녹이 슬지 않아서 관리하기 좋습니다.
에깅대는 가이드 구경이 작아서 비거리는 좀 안 나오지만 얼마 전 21g 메탈을 달고 캐스팅 해봤는데 나름 만족스러운 비거리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비거리가 잘 나오더라고요.
조인트 부분
1번대와 바트대 연결하는 조인트 부분에 화살표 표기가 되어 있어서 올바르게 끼우기 좋습니다.
가이드 위치를 맞추면서 채결하는 시간이 엄청 줄어들었습니다.
기간이즘 3D 탑 가이드
기간이즘의 3D 탑 가이드는 Side Brazing(기존 파이브 용접부가 아닌 측면으로 브레이징)과 Slop Design으로 라인 엉킴을 미연에 방지하고 엉킴이 발생하더라도 보다 용이하게 해소해 줄 수 있는 가장 최적화된 방법을 제시한다.라고 적혀있습니다.
902M대를 2년 간 사용했을 때도 라인 꼬임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기간이즘 오징게임 마무리
862ML대의 휨 새는 어느 정도 탄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M대와는 다른 유연함을 가지고 있는데 그렇다고 타사 ML대처럼 유연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약간 뭐랄까 M대와 ML대 사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까요? 저한테 캐스팅하기 딱 알맞은 정도입니다.
기간이즘의 가장 큰 장점은 평생 품질 보장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것 입니다. 따로 보증서도 필요 없고 낚싯대 자체가 보증서가 됩니다.
물론 A/S 하는 데 있어서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100%가 아닌 파손 부위 별 퍼센테이지가 정해져 있습니다.
오징게임에 경우 1절대(초릿대)는 20% 자가 부담, 2절대(바트대)는 30% 자가부담, 원피스(1절대)는 50% 부담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래 사용을 할 생각이라면 기간이즘 A/S 방식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타 브랜드 1회 무상 보다는 평생 퍼센테이지로 A/S받는 것이 더 나을 듯 싶어요.
아무쪼록 굉장히 마음에 들고 잘 사용할만한 그런 낚싯대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 이 포스팅은 “내 돈 내산” 포스팅으로 본인이 직접 구매 후 사용한 느낌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