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과 함께 “최 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강원도 여행지 추천 양양, 속초, 강릉 코스 후기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번 포스팅에 강원도 양양 숙소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강원도 여행 코스에 대해서 포스팅을 써보려고 합니다.

갑작스럽게 떠난 여행이고, 어머님을 모시고 다니다 보니 평소처럼 사진을 제대로 잘 찍지도 못했고, 많이 찍지도 못했는데 그래도 느낀 점과 괜찮은 장소가 있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강원도에 여행을 가면 항상 언제나 기분이 좋더라고요. 시원한 바다를 품고 있어서 그런가봐요!

강원도에 여행을 가실 분들은 제가 갔던 장소를 한 번쯤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실 거예요.

강원도 여행지 추천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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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지 추천 리뷰 시작

강원도 여행지 추천
강원도 여행지 추천 전신 샷

먼저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강원도 양양에 있는 “소소한 이야기”입니다.

깨끗하고 친절함에 매료되었던 숙소에요. 저희는 가족 3인이 방문했지만 커플분들이 가시면 더 좋은 숙소에요.

소소한 이야기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를 클릭하셔서 포스팅한 리뷰를 보시길 바랍니다.

먼저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바로 하조대 해수욕장으로 마실을 나갔습니다.

나가기 전에 외모 점검 샷!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파도 만끽

하조대 해수욕장

숙소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는 하조대 해수욕장입니다.

제가 흔히 알고 있는 해수욕장과는 다르게 중간에 이렇게 큰 바위가 있더라고요.

낚시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바위 틈에서 무언가를 주우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해수욕장에 이렇게 큰 바위가 있는 곳은 처음 봅니다. 강하게 다가오는 파도와 함께 사진을 한 장 찍었어요.

어두컴컴한 날씨지만 멋진 배경을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바비큐 파티

맛있는 바비큐 파티

놀러왔으면 고기 파티를 즐겨야겠죠?

소고기와 돼지고기, 새우, 버섯 등 맛있는 바비큐 파티를 즐겼습니다.

배부르게 식사해야지 강원도 여행지를 맘껏 다닐 수 있으니 맛있게 먹고 휴식을 충분히 취해줬습니다.

강원도 여행지 추천 “낙산사”

강원도 여행지 추천 낙산사
강원도 여행지 추천 낙산사

내비게이션에 낙산사 정문을 찍고 도착을 했습니다.

주차장은 엄청 넓은데 평일이라서 그런지 주차한 차량이 별로 없더라고요.

정문이랑 후문, 두 가지로 갈 수 있는데 저희는 정문으로 갔어요.

낙산사를 다 둘러보고 후문으로 내려왔는데 주차장이 꽉 찼더라고요. 보통 정문에서 올라가는 것이 힘들어서 후문으로 낙산사를 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빠르게 포인트만 보고 오실 분들은 저희처럼 정문으로 가지 마시고 후문으로 들어가시는 편이 더 좋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명 4,000원이에요.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낙산사 입구

낙산사 입구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이렇게 큰 문이 있습니다.

왠지 모를 근엄한 느낌이 있네요. 주차장에 차량만큼 방문한 여행객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구경하기가 조금 더 편하더라고요.

꿈이 이루어지는 길

꿈이 이루어지는 길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꿈이 이루어지는 길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양산(부산)에 해동 용궁사가 있는데 거기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문을 통과하면서 꿈을 이루면서 들어갔답니다.

돌탑과 동자스님

돌탑과 동자스님

꿈이 이루어지는 길 통과하면 이렇게 작은 동자스님과 돌탑들이 있습니다.

어디서 작은 조약돌들을 구했는지 돌탑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저도 돌탑을 만들고 싶어서 주위를 둘러봤는데 돌멩이 하나가 없던데 말이죠.

자주 오시는 분들이 입구에서 부터 돌을 가지고 들어오시는 것 같습니다.

관세음보살님이 계신 곳

관세음보살님이 계신 곳

길을 따라 쭈욱 가면 이렇게 관세음보살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낙산사에서 가장 멋있고 높은 곳이더라고요. 저는 종교가 없지만 위대함과 자비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많고, 소원지에 소원을 적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낙산사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머무르는 장소인 것 같아요.

낙산사 카페 가는 길

낙산사 카페 가는 길
귀여운 고양이 두마리
애교부리는 고양이

낙산사 카페 가는 길에 만난 동물들입니다.

먼저 동전 던지는 곳이 있어요. 사람들이 동전을 안에 넣으려고 열심히 던지는 와중에 자라가 물속에서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정말 귀한 광경을 본 것 같아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평소에도 자라보기는 힘든데 말이죠.

카페 바로 앞에서 만난 고양이들은 서로 사이가 좋은지 엉겨 붙고 애교도 부리고 재밌게 놀고 있었습니다.

괜스레 집에 있는 별이가 보고 싶더라고요.

카페에서 사랑을 나누는 고양이들

카페에 있는 고양이들

낙산사 안에 있는 카페는 차와 음료를 팔고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예쁜 띠 팔찌를 하나 구매하셨어요. 건강과 복이 많이 들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기념품이나 차, 음료보다는 한편에 사랑을 나누는 고양이들이 더 눈에 띄더라고요.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이렇게 가볍게 낙산사를 둘러보고 저희는 점심을 먹으러 대포항으로 향했습니다.

강원도 여행지 추천 “대포항”

강원도 여행지 추천 대포항

점심을 먹기 위해 속초에 있는 “대포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쌍 등대를 바라보니 기분이 정말 좋더라고요.

대포항은 강원도에 놀러 올 때 마다 오는 것 같은데 자주 와도 질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작은 수산 시장에 들어가서 회 한 접시와 매운탕을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다 좋은데 호객 행위가 조금 심해서 불편한 점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그분들도 생업을 위해 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감수하고 먹었습니다.

강원도에 왔으니까 오징어 두 마리와, 광어, 우럭, 멍게, 이름 모를 3가지 생선 이렇게 먹었어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소화 시킬 겸 오락실 방문

소화 시킬 겸 오락실 방문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횟집 근처에 있는 오락실에 들어갔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평소에 이런 거 하자고 하면 절대 안 하시는 분인데 이날은 여행을 와서 그런지 재미있게 하시더라고요.

에어 하키랑 농구 이렇게 하고 나왔습니다.

식후 커피는 국룰이죠?

식후 커피 한 잔

그렇게 오락실에서 소화를 시킨 후 카페베네에 커피 한 잔 마시러 들어 왔습니다.

평일이고 코로나 여파가 있어서 그런지 카페에 아무도 없더라고요. 전세를 내고 커피를 마셨습니다.

우리 밖에 없어서 좋긴 좋은데 확실히 시국이 시국인지라 손님도 많이 없고, 여행객들도 많이 줄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얼마나 힘드실까요. 빨리 이 상황이 호전되어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2층에 올라와서 커피를 마시니 대포항이 한 눈에 보이더라고요. 입으로 느끼는 맛과 눈으로 보는 맛이 참 좋은 카페입니다.

그리고 이 날은 속초 중앙 시장에 가서 구경도 하고 장을 보고 집으로 가서 쉬었습니다.

강원도 여행지 추천 주문진 수산 시장

강원도 여행지 추천 주문진 수산 시장

다음 날 아침 일찍 주문진 수산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사진을 찍을 겨를이 없었어요.

경매하는 것도 구경하고 군것질도 했습니다. 어머니는 오징어를 갓 잡아 들어온 배를 보고 오징어를 사가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오징어 20마리 한 박스를 구매했습니다.

5만 5천 원에 판매하시는 걸 깎아서 5만 원에 구매를 했어요. 싱싱하니 좋습니다.

강원도 여행지 추천 도깨비 촬영지(영진 해변)

강원도 여행지 추천 도깨비 촬영지 영진 해변

주문진 수산 시장에서 맛있는 거 먹고, 해산물도 구매한 다음에 영진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이전에 민강이랑 강원도 여행 갔었을 때 방문했던 곳인데 다시 가보고 싶어서 어머니를 모시고 왔어요.

이렇게 사람 많은 곳에서 사진 찍는 거 별로 안 좋아하시는데 사진 찍자고 하니 찍으시더라고요.

그래도 앞에 3팀 정도 있어서 오래 기다리고 찍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보니 살을 좀 빼야겠네요. ㅎㅎ

강원도 여행지 추천 강릉 커피 거리(안목 해변)

강원도 여행지 추천 강릉 커피 거리 안목 해변

2박 3일 마지막 코스인 강릉 커피 거리(안목 해변)에 왔습니다.

대포항에 안 보이던 여행객들이 여기 다 모여 있었나 봐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주차장도 꽉 차서 해변을 빠져나와 밖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습니다.

사람들이 정말로 많더라고요. 해변가에서 바람을 친구 삼아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모터 보트를 즐기는 사람들, 낚시를 하는 사람들! 보기 좋은 해변의 모습이었습니다.

전에 민강이랑 여행 왔었을 때는 보사노바에서 커피를 마셨었는데 이번에는 사람이 더 많아서 그냥 가장 손님이 없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3층 창문 자리가 있어서 아주 좋더라고요. 3층에서 바라본 안목 해변은 정말 예뻤습니다.

어머니가 모터 보트를 구경하는 게 참 재미있나 봐요. 계속 모터 보트만 보시더라고요.

사람 구경도 하고 커피도 한 잔하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강원도 여행지 추천 마무리

강원도 여행지 추천 마무리
강원도 여행지 추천 후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박 3일 여행이 막을 내렸습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여행을 하는 거라 전통 시장과 차로 이동하기 좋은 장소로 여행을 했는데 굉장히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을 보냈습니다.

확실히 민강이랑 둘이 여행을 하는 것과는 다른 여행이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민강이랑 여행을 하면 맛집 위주로 다니고 강릉 인절미 빵 먹으려고 두 시간 줄서고 굉장히 고생하면서 여행을 했었는데 이렇게 휴식을 취하면서 하는 여행도 나름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강원도 여행은 언제 해도 가슴이 뻥 뚫리고, 코가 시원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경상도에 살고 있어서 경상도와 전라도 여행을 자주 가는데 확실히 강원도는 완전 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가족 단위로 여행을 가시는 거라면 제가 방문했던 장소에 가시는 것도 어르신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즐거운 여행 계획 세우시길 바랍니다.

강릉 안목 해변 홈페이지

속초 대포항 홈페이지

주문진 수산시장 홈페이지

※ 이 포스팅은 “내 돈 내산” 포스팅으로 본인이 직접 여행 후 느낀 점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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