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과 함께 “최 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로지텍 G302 게이밍 마우스 개봉기 및 사용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정말 많이 사용했었던 로지텍 G302 마우스를 이번에 다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키보드 말고도 마우스에도 관심이 굉장히 많은 편이라 그런지 몰라도 웬만한 마우스는 거의 다 써봤습니다.

로지텍, 커세어, 레이저 3사 마우스를 좋아해서 보통 이 제조사에서 구매를 해서 사용을 합니다.

이 G302 마우스를 사용하기 전에는 G502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손이 작아서 그런지 오랜기간 작업을 하면 손목이 아팠습니다.

그렇다고 한 가지 마우스만 사용하는 편은 아니라서 때에 따라 큰 마우스도 사용을 하고 작은 마우스도 사용을 하는데 보통 메인으로 G302 마우스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로지텍 G302 마우스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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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G302 제품 박스

로지텍 G302 마우스 박스

국내 정품으로 구매를 했고 가격은 2만 원 후반에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이 정말 합리적이라고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아담한 사이즈에 감도도 좋고 LED도 있으니 나에게는 딱 알맞은 제품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로지텍 G302 마우스 구성품

로지텍 G302 마우스 구성품
로지텍 G302 사용 설명서

G302 마우스의 구성품은 마우스 본체와 매뉴얼이 들어 있습니다. 매뉴얼은 박스에 잘 보관을 해놨습니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포장 상태가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로지텍 G302 마우스 본체

로지텍 G302 마우스 본품
로지텍 G302 아쉬운 고무 케이블

마우스 케이블은 고무 케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가격이 가격인 만큼 저렴한 티가 조금 나는 편입니다.

USB 포트 쪽에는 인증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예전에 구매했던 마우스에 케이블이 접혀서 있던 적이 있어서 선을 펴는데 좀 애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이 G302 마우스는 케이블이 덜 꺽이게 되어 있어서 선을 펴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마우스 버튼 구성

마우스 버튼 구성

버튼은 총 6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왼쪽 버튼, 오른쪽 버튼, 앞으로 가기, 뒤로 가기, 가운데 버튼, DPI 전환 버튼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게임이나 사무 작업할 때 필요한 마우스 키들이 모두 구성이 되어 있어서 사용하기에 문제가 없습니다.

또, 이 6개의 키는 로지텍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본인 입맞춤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글을 주로 쓸 때 사용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 가기 키를 제외시키고 사용 중입니다.

뒤로 가기 버튼은 실수로 누르는 경우가 없는데 앞으로 가기는 왜 이렇게 가끔 실수로 클릭을 하는 건지……

G302 마우스 옆면

마우스 왼쪽
마우스 오른쪽

마우스 옆에는 파란색 LED 불빛이 들어옵니다. 키보드는 LED 불빛이 나는 게 참 싫었는데 마우스는 은은한 빛이 나는 게 더 좋았습니다.

그래서 숨쉬기 모드로 밝기는 약하게 설정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엄지 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이 닿이는 부분이라서 장시간 사용을 하다 보면 때가 좀 낍니다. 자주 청소를 해줘야 될 것 같습니다.

마우스 바닥면

G302 마우스 바닥면

마우스 바닥은 마찰력을 최소화 시킨 마우스피트가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6개의 고무 발판이 있어서 마우스가 한 쪽으로 치우쳐지거나 기울어지지 않습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G402나 레이저 바실리스크가 한 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조금 있어서 불편하긴 했는데 G302 마우스는 쏠리지 않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마우스 상단면

G302 마우스 상단면

양쪽 버튼에는 다른 부분과 다르게 무광 처리가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오래 사용면 번쩍 거림이 남습니다. 여기에 묻는 번쩍임은 아무리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틈틈히 청소를 해주면서 사용을 해야 그래도 덜 번쩍 거리지 싶습니다.

앞으로 가기, 뒤로 가기 버튼

앞으로 가기, 뒤로 가기 버튼

가장 중요한 앞으로 가기 버튼과 뒤로 가기 버튼 디자인입니다.

앞으로 가기 버튼은 잘 사용하지 않아서 막아두고, 뒤로 가기 버튼만 사용을 하는데 뒤로 가기 버튼이 조금 뒤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적응하기 전에는 사용할 때 조금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5년 전만해도 로지텍 G1을 사용할 때라서 뒤로 가기 버튼을 사용을 못했었는데 이제는 뒤로 가기 버튼이 없으면 너무나도 불편한 느낌이 듭니다.

다시금 전설의 G1 마우스를 쓰고 싶긴 해도 뒤로 가기 버튼이 없어서 아마 사용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G302 사용 후기

G302 사용 후기

이렇게 컴퓨터에 연결을 하면 불빛이 나옵니다. 파란색 LED가 은은하게 나와서 게이밍 마우스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마우스를 평가해 보자면 가격 대비 매우 훌륭한 마우스라 할 수 있습니다.

G1 대체 마우스로는 아마도 G302가 가장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G102 마우스가 G1 대체 마우스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G102 보다는 G302가 그립감이나 센서 감도가 더 괜찮았습니다.

DPI는 최저 240에서 최대 4,000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4,000에 설정을 하고 사용을 하는데 여기서 불편한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마우스들은 그래도 나름 고가의 제품이라서 그런지 온보드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었는데 G302 마우스는 온 보드 메모리가 없어서 전용 소프트웨어를 꼭 설치한 상태에서 사용을 해야 DPI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마우스들은 온 보드 메모리에 DPI를 맞춰 놓고 어디서든 소프트웨어 없이 내가 원하는 DPI로 사용을 할 수 있었는데 이 부분이 저렴한 마우스에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대의 컴퓨터에서 사용하시는 분들은 크게 문제가 안되겠지만 PC방이나 이동하면서 마우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 손 크기는 남자치고 굉장히 작은 편입니다. F8.5 ~ F9 정도 나오고 핑거 그립이나 클로 그립으로 마우스를 쥐는데 손에 쏘옥 들어옵니다.

손이 작으신 분들에게는 괜찮은 마우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로지텍 공식 홈페이지

※ 이 포스팅은 “내 돈 내산” 포스팅으로 본인이 직접 구매 후 사용한 느낌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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