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과 함께 “최 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바밀로 기계식 키보드 코이(koi) 사용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레오폴드와 같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바밀로. 타건감도 좋고 디자인도 예뻐서 레오폴드만큼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바밀로 기계식 키보드의 첫 번째 구매는 매화였고 코이는 네 번째 구매한 제품입니다.

바밀로 제품을 좋아하다 보니 많은 제품을 소장하게 되었고 가장 오랜 기간 사용한 키보드 브랜드도 바밀로입니다.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기는 하지만 디자인도 예쁘고 간이 윤활로 인해 따로 커스텀 윤활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정갈하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타건감도 좋도 매력 있는 바밀로 기계식 키보드!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밀로 기계식 키보드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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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밀로 기계식 키보드 리뷰

바밀로 기계식 키보드 리뷰

제품은 펀키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디자인이나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를 한 건 아니고 색상이 빨간색과 흰색 조합이라서 구매를 했습니다.

검정, 흰색, 빨강 이 세 가지 색을 좋아하는 나에게 두 가지 혼합이라니…… 주저 않고 구매를 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키보드가 많아서 사용 기간이 그리 길지는 않은데 대략 6개월 정도 사용을 한 것 같습니다. 개봉과 함께 사용 후기를 적어볼게요.

바밀로 기계식 키보드 코이 박스

바밀로 기계식 키보드 코이 박스

먼저 보조 키 캡과 엽서가 제품과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딱히 쓸 일은 없어서 잘 보관만 하고 있어요.

코이가 저 소녀를 말하는 건가? 중국의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바밀로 기계식 키보드 보조 키 캡

바밀로 기계식 키보드 보조 키 캡

딱히 쓸 일이 없는 키 캡. 키 캡에 홈이 나 있어서 불빛이 비치는 키 캡입니다.

LED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저 불빛 없어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바밀로 기계식 키보드 캐릭터 엽서

바밀로 기계식 키보드 캐릭터 엽서
바밀로 기계식 키보드 엽서 4장

캐릭터의 모습은 다 같지만 배경이 다른 엽서. 이것도 딱히 쓸 일이 없습니다. 말 그대로 캐릭터를 보고 구매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도 이 캐릭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아이템이 될 것 같습니다.

박스 개봉 후 향긋한 냄새?

향긋한 냄새에 박스

박스를 개봉하면 기분 좋은 향기가 납니다. 향수를 뿌려 넣었나? 생각을 했을 정도로 달달한 향이 납니다.

구성품

바밀로 기계식 키보드 구성품

구성품으로는 기계식 키보드 본체와 5핀 케이블, 메뉴얼 및 보증서, 키 캡 리무버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5핀 케이블

5핀 케이블

바밀로 제품은 5핀 케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가격이 19만 8천원인데 아직 5핀 케이블을 쓰다니……

거기다가 고무 케이블로 되어 있어서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그래도 패브릭 케이블 정도는 돼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색상은 마음에 듭니다.

플라스틱 키보드 루프

이중포장된 키보드
플라스틱 키보드 루프

얇은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는 본체. 키보드 루프와 함께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바밀로 제품은 키보드 루프가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로 구매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른 어떤 고가의 루프보다 저는 이 플라스틱 기본 루프가 참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아크릴 소재의 키보드 루프는 무겁고 키보드를 사용할 때 보관하기도 번거롭습니다.

코이 제품 디자인

바밀로 코이 디자인
코이 측면 사진
텐키 부분 디자인

영롱한 색상의 바밀로 코이! 단순히 이 색상 배열만 보고 구매를 해서 그런지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메인 폰트도 마음에 들고 방향키에 이상한(?) 그림들로 디자인을 해서 특이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간편한 기능 키

바밀로 기계식 키보드 기능 키

바밀로의 특별한 기능키! 제가 레오폴드 키보드와 바밀로 키보드를 번갈아가면서 사용을 하고 있는데 바밀로 키보드를 사용하다가 레오폴드 키보드를 사용하면 이 기능키가 없어서 굉장히 불편함을 느낍니다.

일하면서 컴퓨터 계산기를 사용 할 일이 많은데 레오폴드 키보드를 사용하면 답답함을 느낍니다.

바밀로 키보드를 사용하기 전에는 불편한 점을 느끼지 못했는데 사용을 한 후부터는 이 기능 키가 매력 포인트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키보드 바닥면

바밀로 기계식 키보드 바닥면

키보드 바닥은 아주 평범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중앙에 바밀로 로고와 함께 제품 정보가 붙어 있고 양쪽 모서리 쪽에 미끄럼 방지 고무가 붙어 있습니다.

빈 공간은 코이의 상징인지는 모르겠는 파도 같은 무늬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디자인을 하다니……

키 높이 조절 바

키 높이 조절 바

키 높이 바는 총 2단계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저 평범한 구성! 키 높이를 잘 사용하시는 분들은 불편한 점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여러분들도 저처럼 기본 값으로 사용해보세요! 키 높이 조절하는 것 보다 훨씬 손목에 무리가 없다고 합니다.

스텝스컬쳐2

스텝스컬쳐2

스텝스컬쳐2 방식을 당연히 채택했고 타이핑 할 때 굉장히 익숙합니다.

언제 새로운 키 높이 방식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이 스텝스컬쳐2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분리형 케이블

키보드 측면
5핀 케이블 포트

바밀로 코이는 분리형 케이블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거의 다 분리형 케이블이기 때문에 장점이 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5핀이라니요!

그리고 케이블 포트의 위치가 우측에 있어서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앙에 배치가 되어 있거나 중앙에서 좌측이나 우측으로 케이블을 빼는 쪽으로 만들었으면 더 만족감이 높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바밀로 기계식 키보드 코이 최종 사용 후기

바밀로 기계식 키보드 코이 최종 사용 후기

일단 제가 보유한 키보드 중에 90%가 적축이라서 당연히 적축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적축이 아무래도 가볍고 타건감도 저랑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바밀로 제품 VA108M 모델은 상판에 원목 무늬 바디가 있는데 이 무늬가 사용하면 할수록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별거 아닐 거라 생각을 했었는데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기분이 듭니다.

먼저 키 캡은 염료 승화 각인이라서 지워질 일이 없습니다.

편하게 사용을 할 수 있고 가격이 고가인 만큼 체리 스위치와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를 사용했습니다.

마제식 스테빌라이저를 좋아하지 않아서 제품을 구매할 때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무한 동시 입력도 가능하고 표준 배열을 준수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키 감은 정말 개개인 취향이 다 다르기 때문에 어느 키보드가 더 좋다. 이렇게 말하긴 어렵지만 바밀로 키보드는 딱딱 소리가 모이는 그런 타건음을 내고 타이핑 시 키 감도 딱딱 구분감이 있는 키 감을 가졌습니다.

어느 정도 간이 윤활을 해서 제품이 만들어진다고 알고 있는데 다른 부분은 다 괜찮은데 스페이스 바 소리가 굉장히 퉁퉁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윤활을 너무 많이 한 듯한 느낌……

또, 간이 윤활을 진행해서인지 각 키마다 조금씩 다른 키 감을 느낄 때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리뷰한 코이는 어느 정도 일정했었는데 처음에 구매한 매화 제품에서는 키 감이 서로 많이 달라서 커스텀 윤활을 진행했었습니다. 역시 제품은 뽑기인가요?

레트로한 레오폴드의 디자인과는 다르게 바밀로 제품은 디자인이 각양각색이라서 여성분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예쁜 디자인 또한 키보드를 더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키 캡 프로파일은 OEM 프로파일이라서 제 기준에 조금 높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오타가 어느 정도 발생을 했었는데 나중에는 체리 프로파일 키 캡을 바꿔서 사용을 했었습니다.

키 캡 높이도 개인차가 많이 발생하는 부분이라서 뭐라 꼭 찝어 이야기할 순 없지만 체리 프로파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타가 어느 정도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 키 캡이 오밀조밀한 모래 입자 같은? 패턴 무늬가 있는데 손에 땀이 많은 저에게는 조금 불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맨들맨들한 키 캡을 좋아하기 때문에……

하지만 민강이는 이 패턴 무늬에 키 캡이 훨씬 마음에 든다고 했었습니다. 확실히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제가 느낀 점은 이 정도인 것 같고 기능이라든지 특이점은 상세 페이지가 더 잘 나와 있기 때문에 구매를 하기 전에 상세 페이지를 통해 확인을 한 후 구매를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펀키스 공식 홈페이지

※ 이 포스팅은 “내 돈 내산” 포스팅으로 본인이 직접 구매 후 사용한 느낌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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