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과 함께 “최 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애비뉴 제로 데스크 컴퓨터 책상 솔직 구매 후기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컴퓨터로 일을 하고 하루 중 책상에 앉아서 소비하는 시간이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흔들림이 없는 “애비뉴 제로 데스크”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책상은 7년 전에 이사를 오면서 지역 카페에서 나눔을 받은 책상이었는데 크게 문제가 없어서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오랜 기간 사용을 하다 보니 이제는 낡은 곳도 많고 흔들림이 있어서 책상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았는데 세로 폭이 넓은 책상이 많이 없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책상이 1500 x 900 사이즈였는데 이만한 사이즈가 없더라고요.

기성품으로 보통 가로 길이는 1200, 1500, 1800 사이즈가 많이 있지만 보통 다 600의 세로 폭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900의 세로폭을 오랫동안 사용을 해와서 600의 폭은 너무나도 불편했고 최대한 세로 폭이 넓은 책상을 알아보면서 애비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사용한 지는 2주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2주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리뷰해볼까 합니다.

애비뉴 제로 데스크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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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뉴 제로 데스크 포장 상태

애비뉴 제로 데스크 박스 포장

제품의 포장 상태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상판과 다리가 함께 배송이 올 줄 알았는데 따로 박스 포장을 해서 보내주셨더라고요.

따로 포장을 해서 보낸 점도 좋지만 박스 사이드에 단단한 박스로 겉 포장을 더해주었습니다.

이 점이 참 마음에 들었고, 어디 하나 파손된 곳 없이 도착을 해서 배송 상태는 만족합니다.

상판에 올라간 별이

애비뉴 제로 데스크 상판에 올라간 별이

우리집 고양이 “별이”는 처음 보는 제품을 볼 때 마다 이렇게 반겨줍니다.

새 제품을 뜯을 때마다 검수를 해주는 별이.. 먼지가 많이 있을 것 같아서 얼른 방바닥으로 내려주었습니다.

애비뉴 제로 데스크 구성품

애비뉴 제로 데스크 구성품
애비뉴 제로 데스크 구성품 확대

상판과 함께 같이 도착한 다리 부분입니다. 다리 부분과 드라이버, 나사, 설명서 이렇게 동봉이 되어 같이 들어 있었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따로 나와 혼자 사시는 분들은 드라이버가 없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드라이버가 포함되어 있어서 바로 조립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긴 나사와 짧은 나사가 있는데 모두 다리에 결합을 하는 것이고 여분으로 몇 개 더 추가로 들어 있었습니다.

상판과 지지대 연결

애비뉴 책상 상판 위에 다리
다리와 연결

제품 박스를 깔아두고 상판을 위에 올려둡니다. 올려둔 다음에 지지대(?)를 상판에 올려서 나사를 박아주면 됩니다. 10개의 구멍이 있어서 보다 더 견고하게 조립을 할 수 있습니다.

조립하는 과정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전동 드릴이 있으면 조금 더 편했겠지만 제품을 조립할 때는 손으로 조립하는 것이 더 견고하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손으로 조립을 했습니다.

애비뉴 제로 데스크 책상 다리 조립하기

다리 조립
상판과 다리 조립 끝

뭘 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조립이 끝나갑니다.

혼자 조립을 하면서 사진을 찍다 보니 자세하게 촬영을 하지는 못했지만 추가로 더 찍을만한 사진도 없었습니다. 조립이 굉장히 간단하니까요.

상판과 지지대를 조립했으면 이제 남은 다리 4개만 각 위치에 연결해주면 됩니다. 다리마다 4개의 나사 구멍이 있어서 굉장히 견고하게 조립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단점을 느꼈는데요. 나사를 돌리기 위해서 드라이버를 돌려야 하는데 공간이 좁아서 세게 조이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일자로 나사를 돌려서 고정을 시켜줘야 하는데 일자에서 약간 벗어난 각도로 밖에 드라이버가 안들어가더라고요. 이 부분이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또, 나사가 조금 저렴한 제품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나사가 계속 마모가 되어서 헛도는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왕이면 육각 렌즈로 제작을 했었다면 편하게 조일수도 있고 조금 더 견고하게 책상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애비뉴 쪽에서 적극적으로 교정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구매를 하기 전에 나사 부분이 잘 맞지 않는다는 분들도 계시고 유격이 생긴다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제품이 정상적으로 왔는지 그런 부분에 있어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조립을 할 때 처음부터 세게 조이면 유격이 생기고 반대쪽 나사가 들어가지 않는 현상이 있습니다.

각 부분을 어느 정도 조여주고 대각선으로 세게 조여주면 유격도 생기지 않고 깔끔하고 견고하게 조립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놓친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더라고요.

조립 끝 사용 후기

사용 장면
애비뉴 로고

간단하게 조립을 끝내고 바로 사용해봤습니다. 조립 시간은 대충 30분 정도 걸렸는데 사진도 찍고 별이의 방해를 빼면 넉넉잡아 20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책상을 굉장히 깔끔하게 정리하고 사진을 찍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렇게 깔끔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책상보다는 2cm가 낮아서 옆에 여자친구 책상과 격차가 조금 생기는데 불편하지 않게 사용하고 있어요.

색상도 하얀색으로 환해서 조금 더 산뜻한 기분으로 일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애비뉴 제로 데스크 제품명에 걸맞게 흔들림이 전혀 없었습니다. 용접을 많이 해서 그런지 정말 견고하게 잘 만든 것 같아요.

흔들림이 있는 책상을 쓰다가 흔들림이 거의 없는 책상을 사용해보니 정말 차원이 다르다는 걸 알았습니다.

키보드로 타이핑을 칠 때 책상이 울리는 느낌이 들었는데 애비뉴 제로 데스크 위에서 타이핑을 치면 마치 돌 위에 키보드를 놓고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흔들림이 없다는 거겠죠?

로고도 스티커 타입으로 되어 있어서 원하는 위치에 부착을 하면됩니다. 로고가 있으니까 확실히 깔끔하고 비싸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품을 사용하면서 단점 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았는데 단점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먼저 위에 언급한 십자 나사라서 조립 할 때 불편함이 있었고 상판과 다리를 연결하는 지지대 부분에 페인트 마감은 굉장히 좋았는데 용접 할 때 튄 부분인지 마치 얼굴에 여드름이 난 것 처럼 볼록 볼록한 부분이 작게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크게 불편함이 있다고 생각을 안했는데 계속 사용을 하니 옷이 그 부분에 걸리고 살이 쓸리더라고요. 그래서 미세 사포로 살살 긁어서 떼어주었습니다.

이 부분만 아니면 가격 대비 정말 훌륭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매하기 전에도 두닷 제품과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결정적으로 애비뉴 제품을 구매한 이유가 응대가 친절하다는 점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제품을 아무리 잘 만들더라도 불량 제품을 받아서 교환을 해야 한다거나 구매 이후 응대가 좋지 않으면 굉장히 짜증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후기를 참 많이 찾아봤는데 Q&A나 사용 후기에 정말 정성스럽고 친절한 응대를 하시는 걸 보고 애비뉴 제품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제품을 받고 문제가 생기지 않아서 통화를 하지는 않았지만 제품 마감이나 견고함에서 그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고 여자친구 책상도 하나 더 주문해서 바꿔줘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앞으로도 책상을 구매 할 일이 있거나 주변 지인들이 책상을 구매한다고 한다면 주저 없이 애비뉴 제로 데스크를 추천해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애비뉴 제로 데스크의 자세한 상세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애비뉴 공식 홈페이지

※ 이 포스팅은 내돈내산 포스팅으로 본인이 직접 구매 후 사용한 느낌을 솔직하게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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