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맥스 32인치 TV, 모니터 구매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스마트라TV에서 유맥스로 이름을 바꾸고 많이 판매가 되고 있는 유맥스 32인치 TV겸 모니터를 구매했습니다.
저는 TV를 목적으로 구매한 것이 아니고 모니터 용으로 구매를 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라 32인치를 비슷한 가격대에 구매를 해서 듀얼 모니터로 유맥스 32인치를 선택했습니다.
비슷하지만 확실하게 다른 스마트라와 유맥스…… 오늘 개봉기와 더불어 사용 후기를 적나라하게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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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맥스 32인치 TV, 모니터 박스
택배 박스는 굉장히 깨끗하게 도착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TV, 모니터이기 때문에 살짝만 충격이 닿아도 패널이 망가지기 때문에 운반을 조심스럽게 한 듯싶습니다.
유맥스 32인치 TV, 모니터 교환 및 반품
제품 박스를 개봉하려고 보니 상단에 빨간색 띠로 “제품 수령 후 30일 동안 박스와 스티로폼을 버리지 말아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박스와 스티로폼이 있고 없고 차이가 교환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의 차이라고 합니다.
박스와 스티로폼이 모두 있으면 맞교환으로 바로 가능하고 없을 땐 5일 이상 소요가 된다고 하니 꼭 박스는 버리지 말고 한 달간은 보관하는 편이 좋습니다.
유맥스 32인치 TV, 모니터 구성품
제품 구성은 모니터 본체와 리모컨, 설치 가이드, 받침대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모니터 받침대
모니터 받침대는 중앙을 받치는 방식이 아니라 양쪽 끝을 받쳐주는 방식입니다. 근데 이 받침대가 모니터 완전 끝에 고정을 해서 받치는 거라서 책상에 부피를 굉장히 많이 차지합니다.
보통의 모니터 같은 경우는 중앙에 받침대가 있지만 TV를 주 타겟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양쪽에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기존에 스마트라 제품은 그래도 양쪽 끝이 아닌 가운데 쯤 고정을 할 수 있어서 훨씬 공간 활용도가 좋았는데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구성품 상세
빠른 설치 가이드와 사용설명서, 그리고 리모컨과 잭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친절하게도 건전지 포함해서 보내줬습니다.
가끔 저 AAA 건전지가 집에 없어서 바로 사용하고 싶어서 문 밖을 나가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런지 세심하게 느껴졌습니다.
기스, 흠집 방지
TV, 모니터 테두리 쪽에 기스나 흠집 방지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비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사용할 때는 저 비닐을 벗기고 사용하면 됩니다.
유맥스 뒷면
뒷면에는 에너지 효율 등급이 있습니다. 등급이 1등급이라 전기료는 확실히 덜 나갈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기를 많이 먹는 부분이 모니터, TV인데 1등급이라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앙에 베사홀이 뚫려 있어서 벽걸이로 거치를 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제품에 여러 가지 세심한 옵션이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TV, 모니터 포트
TV를 연결할 수 있는 동축 안테나와 USB, 광출력 포트가 하단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저는 모니터로 사용하기에 사용할 일이 없었습니다.
HDMI 포트는 2곳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오디오 잭이 있습니다. 자체 스피커는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웬만하면 스피커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TV, 모니터 측면
측면에서 보니 하체 비만 같습니다. 하중을 밑 쪽으로 실어 놓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TV로 사용하기에 그래도 얇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받침대를 설치하지 않아도 잘 서 있네요.)
유맥스 32인치 TV, 모니터 사용 후기
마지막으로 실 사용 후기와 간단한 스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위에 이미지는 “별과 함께” 사이트 대장님인 “별이”입니다. 사진을 잘 찍어서 그런지 깨끗하게 나왔네요.
먼저 이미 단종된 스마트라 TV와 비교를 해서 좋을 건 없지만 패널이 달라졌습니다. 가격은 15만 원 정도로 비슷한데 스마트라는 LG 패널을 사용했고 현재 유맥스 제품은 대기업 A급 패널이라고만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 모니터를 사용하는 여자친구가 양쪽 모니터의 색감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한 편이라 사용함에 있어서 불편함이 꽤 많았습니다.
확연하게 다른 색감과 사용자 설정 값의 한계가 깊어 불편했습니다. 색감도 그리 예쁘지는 않았습니다.
IPS 패널이라서 확실히 시야가 넓고 화면이 깨끗합니다. 명암비도 괜찮고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굉장히 훌륭한 제품입니다.
가격에 비해서 훌륭한 제품이지 일반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 그저 그렇습니다.
또, FHP 1080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데 1080p가 아니라 1080i라서 확실히 화질이 별로입니다.
1080p는 1080의 해상도를 가진 하나의 영상을 보내는 방식이고, 1080i는 2개 이상의 영상을 교차해서 보내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1080p와 1080i의 화질 차이는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저나 제 여자친구는 보통 글을 쓰는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크게 불편함은 없지만 영상 시청이나 TV, 게임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단점으로 확연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여러모로 치명적인 단점을 제외하고는 가격 대비 정말 괜찮은 제품은 맞습니다.
왜 기존에 사용하던 LG 패널을 사용하지 않고 대기업 A급 패널을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으나 가격을 조금 높이더라도 전 세계가 인정한 LG 패널을 사용하는 편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굉장히 주관적인 관점입니다.)
※ 이 포스팅은 “내 돈 내산” 포스팅으로 본인이 직접 구매 후 사용한 느낌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