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케어펫 사랑 빗 고양이 빗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저희 집에는 사랑스러우며 귀여움을 뿜뿜 뿌리고 다니는 장모 터키쉬앙고라가 있습니다.

동글동글한 몸매에 긴 털이 매력적인 별이는 시원스럽게 뻗은 등 털과 꼬불꼬불한 배 털을 지니고 있어 매일 매일 빗 질을 해주어야 털이 꼬이지 않더라고요.

등 쪽에 빗 질을 할 때는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표정으로 얌전히 앉아 있지만 배 쪽 털을 빗을 때는 세상을 다 잃은 듯한 표정으로 난리를 피웁니다.

아무래도 배 털을 빗을 때 닿는 빗의 감촉을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극이 덜 가는 빗을 찾아서 몇 번을 바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사랑 빗은 배 쪽을 빗어줘도 좋아해서 성공적으로 구매한 것 같습니다.

케어펫 사랑빗 고양이 빗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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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펫 고양이 사랑 빗

케어펫 사랑빗 제품 포장

쿠팡 로켓 배송으로 구매를 했고 배송은 다음날 바로 와서 엄청 빠른 편이었습니다. 고양이 사랑 빗은 브라운 색상의 E1, 그린 색상의 E2, 오렌지 색상의 E3가 있습니다.

E1 사랑 빗은 털이 부드러운 대부분의 개와 고양이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말티즈, 단모 터앙, 러블, 샴 등 털이 짧고 부드러운 고양이가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E2 사랑 빗은 털이 굵고 뻣뻣하며 털갈이가 심한 중, 대형 개나 고양이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웰시코기, 시바견 등 자주 죽은 털을 제거해줘야 할 필요가 있는 아이들에게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구입한 E3 사랑 빗은 장모 종 혹은 두꺼운 이중 모로 된 중, 대형 개나 고양이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털 손상을 극도로 제한하고 아름다운 피모를 간직하고자 하거나 빗 질을 할 때 아파서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별이는 장모이기도 하지만 배 쪽 털을 빗을 때 아픈 건지 기겁을 해서 E3 사랑 빗을 구매했습니다.

제품 케이스 뒷면

케어펫 사랑빗 뒷면

사랑 빗 포장 케이스 뒷면으로 돌리니 제품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일본어로 적혀있어서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위에서 설명한 내용이 적혀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랑 빗 제조국은 일본이고, 케어펫이라는 브랜드의 빗인 것 같습니다. 요즘 가짜 사랑 빗이 엄청 많다고 하니 구입하기 전에 꼭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케어펫 사랑 빗 디자인

케어펫 사랑빗 디자인
케어펫 사랑빗 사이즈

사랑 빗은 손바닥보다 작은 사이즈로 귀엽게 생겼습니다.

사랑 빗 중앙에 있는 구멍 안에 손가락을 걸고 빗 질을 하는데 그립 감이 굉장히 좋아서 적은 힘으로 쉽게 빗 질이 가능했습니다. 손목에 무리가 덜 간다고 해야 할까요?

또, 전체적으로 빗이 얇은 편이라서 보관하기가 좋았고, 거부감 없는 디자인 때문인지 별이가 호기심 뿜뿜으로 빗을 무서워하지 않았습니다.

조개 모양의 사랑 빗

조개 모양의 빗

사랑 빗은 조개 껍질 모양의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근데 왜 빗 이름은 조개 빗이 아니라 사랑 빗일까요? ㅎㅎ

사랑 빗은 바닥이 평평하고 균형이 잘 잡혀 있어서 세워 놓을 수 있습니다.

근데 세워 놓을 일이 별로 없습니다. 세워 놓으면 별이가 자꾸 툭툭 쳐서 넘어뜨리기 때문이죠.

사랑 빗 빗살

사랑빗 빗살 부분

사랑 빗 빗살은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빗살 틈 폭이 넓어서 부드럽게 빗 질이 가능했고, 탄성이 좋아서 별이 털이 뽑힌다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케어펫 사랑 빗 사용 후기

케어펫 사랑 빗으로 질하는 별이
케어펫 사랑 빗 후기

지금까지 정말 많은 빗을 사용해봤었습니다.

이름도 없는 빗부터 시작해서 쉐드 킬러, 플라스틱 빗, 스탠 빗 등 안 사용해본 빗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어떤 빗을 사용하든 등 털을 빗 질 할 때 별이는 골골골 너무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배 털을 빗 질 할 때는 손가락을 깨물 기도하고 냥냥냥 거리기도 하고 괴로워했습니다.

하지만 E3 사랑빗을 사용해서 배 털을 밀 때는 골골골 하며 가만히 있었습니다. 세상에…… 드디어 성공!

사랑 빗이 유명하기는 했지만 저는 플라스틱 빗에 대해서 좋은 기억이 없어서 그런지 구매 목록에서 사랑 빗은 솔직히 빼버렸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꼬이는 별이 털을 보며 이번에 큰 맘 먹고 구입을 했는데 진짜 잘 산 것 같습니다.

저 손바닥 보다 작은 플라스틱 빗 가격이 어마어마하긴 하지만 별이가 좋아하고, 거부하지 않아서 혹시 모르니 몇 개 더 사 놓을 생각입니다.

구매 사이트

※ 이 포스팅은 “내 돈 내산” 포스팅으로 본인이 직접 구매 후 사용한 느낌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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