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과 함께 “최 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하동 가볼 만한 곳, 최참판댁 여행 후기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포스팅은 하동 삼성궁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했는데 삼성궁을 찍고, 최참판댁으로 향했습니다.

최참판댁에 가는 길에 하동호가 있어서 잠시 정차하고 바람도 쏘이고, 사진도 찍고 시간을 보내면서 갔어요.

주말여행이었지만 도심이 아니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었고, 차도 많이 밀리지 않았습니다. 언제 가도 하동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그 두 번째 이야기, 최참판댁 여행 후기를 써볼게요.

하동 가볼 만한 곳 최참판 댁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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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가볼 만한 곳 하동호

하동 가볼 만한 곳 하동호
하동 가볼 만한 곳 하동호 민강이
하동 가볼 만한 곳 구름 만지는 민강

삼성궁에서 최참판댁 가는 길에 예쁜 호수가 있길래 구경을 하고 가야겠다! 싶어서 차를 잠시 정차하고 구경을 했습니다.

날씨도 굉장히 좋아서 사진 찍기 아주 좋더라고요. 색감도 예쁘고, 잔잔한 호수가 참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습니다.

사진 찍고 있는 민강이를 보니 잘 나올 것 같아서 찍어봤는데, 풍경이 좋아서 그런지 아주 잘 나왔어요.

하동 가볼 만한 곳 최참판댁 입장료

하동 가볼 만한 곳 최참판댁 올라가는 길
하동 가볼 만한 곳 최참판댁 입장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최참판댁 가는 길은 이렇게 언덕 길입니다. 언덕이지만 경사가 엄청 심하지는 않아서 힘들게 올라가지는 않았어요.

가는 길에 기념품 상점이 참 많은데 필요하시면 구경하시면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엽전 10개 뭉치 3,000원에 하나 구매를 해왔습니다.

※ 평사리 최참판댁

※ 주소 :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66-7 / 지번 :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483

※ 입장 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 입장 요금 : 어른 2,000원 / 청소년 1,5000원 / 어린이 1,000원 / 주차장 이용료 : 무료

올라가는 길에 마주한 고양이들

하동 가볼 만한 곳 고양이
하동 가볼 만한 곳 검은 고양이

최참판댁 가는 길에 고양이들이 참 많았습니다. 사진에는 두 마리만 찍었지만 더 많이 있더라고요.

아기 고양이도 있고, 맛있게 밥을 냠냠 먹는 고양이도 있었습니다. 여행을 가면 항상 집에 혼자 있을 별이가 생각이 났는데 최참판댁 고양이들을 보니까 별이가 더 보고 싶더라고요.

최참판댁 이정표

최참판댁 이정표
토지장터 가는 민강

원래는 삼성궁에서 국수를 먹고 넘어오려고 했는데 삼성궁에 볼 곳도 많이 막아놨지만 음식점도 열지 않았더라고요. 국수를 먹지 못하고 와서 배가 무진장 고팠습니다.

그래서 최참판댁 보다 평사리 토지 장터를 먼저 방문해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열심히 평사리 토지 장터로 걸어 올라갔어요.

하동 가볼 만한 곳 평사리 토지장터

하동 가볼 만한 곳 평사리 토지장터
하동 가볼 만한 곳 평사리 토지장터
하동 가볼 만한 곳 토지장터 식당

120m 더 걸어와 평사리 토지 장터에 도착했습니다.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더라고요. 전세 내고 밥을 먹어서 그런지 밥맛이 더 있었습니다.

조금 늦은 점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손님이 없어도 되나 싶었어요.

예스러운 모습의 평상과 식탁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여럿이 식사를 하는 공간도 있지만 독채처럼 따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커플이 오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평사리 토지장터 메뉴와 가격

메뉴가 그렇지 많지는 않습니다. 소고기 국밥, 제육덮밥, 평사리 우동, 해물파전, 돼지 편육, 도토리묵 무침, 음료수, 소주, 막걸리 이렇게 준비가 되어 있어요.

가격은 관광지에서 먹는 가격치고는 굉장히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물은 셀프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니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자리 잡고 메뉴 주문

자리잡고 메뉴 주문

원하는 자리에 짐을 풀어 놓은 다음에 그 자리 번호를 주문할 때 이야기하면 음식을 가져다주십니다.

아무도 없었지만 둘만의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다른 걸 떠나서 토지 장터에서 파는 해물파전은 정말 맛있습니다. 해물이 엄청 많이 들어있고, 겉을 바삭하게 구워주셔서 정말 맛있더라고요.

평사리 토지 장터에 가실 계획이 있다면 꼭 해물파전을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강추합니다.

하동 가볼 만한 곳 최참판댁

최참판댁 구경
최참판댁 입구
최참판댁 옛 모습
작은 호수
최참판댁 산책로
최참판댁 관람로

맛있게 식사를 하고 최참판댁에 들어섰습니다. 최참판댁 가옥 현황을 한번 확인하고 방문했어요.

입구에서 민강이 사진 한 장 찍어주고 관람을 이어나갔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우리 옛 선조들이 사용하던 가마솥, 도구들이 보이더라고요.

옛날 동네를 좋아해서 이런 옛 물건들을 보면 참 신기하면서도 재미가 있더라고요.

작고 예쁜 호수도 한편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잠시 앉아 휴식도 취하면서 관람을 했습니다.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아주 예전에 1박 2일에서 하동 최참판댁 촬영을 해서 촬영 장소를 찾아봤는데 도저히 못 찾겠더라고요. 여기서 촬영한 것 맞는데 말이죠.

여기저기 구경을 하고 마지막으로 관람로를 통해서 최참판댁을 빠져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볼 거리는 없었습니다.

민강이나 저나 최참판댁 보다는 토지 장터를 더 좋아했습니다. 역시 먹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가볍게 산책하면서 구경하기 좋은 관광지라고 생각합니다. 입장료도 비싸지 않아서 아이들 데리고 오기 딱 좋은 곳인 것 같아요. 하동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이라면 최참판댁도 추천합니다!

※ 하동 여행 1박 2일 코스 추천

※ 이 포스팅은 “내 돈 내산” 포스팅으로 본인이 직접 여행 후 느낀 점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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