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과 함께 “최 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해조류 효능(톳, 청각, 파래, 곰피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해조류는 건강에 좋은 것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라서 해조류를 많이 섭취할 수 있는데요. 호불호가 조금 갈리긴 하지만 먹을 수 있다면 꾸준히 먹어주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주로 생으로 초장을 찍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냄새가 역하신 분들은 살짝 데쳐서 드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해조류 중에서 톳, 모자반, 청각, 파래, 곰피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바다의 초록 비타민 해조류 효능!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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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효능
톳
톳은 사슴 꼬리를 닮았다는 뜻에서 녹미채라고도 불립니다. 톳에 함유된 알긴산은 중금속의 천적이에요.
톳의 알긴산은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합니다. 채취 시기는 5, 6월로 그 이후에는 건조한 것을 먹습니다.
일본에서는 풍토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톳을 애용합니다. 식이섬유와 각종 무기질, 비타민도 풍부하며 다량으로 함유된 철은 빈혈에 효과적이며 뼈도 튼튼하게 해줍니다.
또, 칼슘과 요오드 등 무기염류가 혈관을 유연하게 만들어 혈관 경화를 막고 혈압을 내리는 효과도 있습니다.
모자반
모자반에는 항균 작용을 하고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후코이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후코이단은 해조류가 거친 바다에서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내는 물질입니다.
상처 난 부위에 나쁜 세균이 침입하지 못하게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모자반을 몸이라고 불러요. 가마솥 돼지고기와 내장, 모자반을 넣고 끓인 몸국은 제주도의 대표 음식입니다.
청각
사슴뿔과 닮은 청각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육류 섭취와 스트레스 등으로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키는 데 탁월합니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하고 각종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에 나쁜 열 때문에 생기는 피부 질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민간에서는 구충제로 사용하였고 최근에는 비뇨기 질환과 수종 치료에 이용이 되고 있습니다.
파래
청해태라고도 부르는 파래는 주로 날 것을 무쳐서 먹지만 일부에서는 말렸다가 먹기도 합니다. 특히 김을 만들 때 많이 쓰입니다.
파래가 섞인 파래김은 일반 김보다 감칠맛이 뛰어나고 특유의 향기가 있습니다.
파래에는 단백질과 무기질, 알칼리성 원소가 풍부한데 그중에서도 비타민A와 메틸 메티오닌이 가득합니다.
특히 메틸 메티오닌은 니코틴을 중화시켜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비타민A는 니코틴에 손상된 폐 점막을 보호하고 재생하는 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곰피
겉면이 올록볼록한 곰피는 미역과 비슷하지만 표면에 구멍이 송송 나 있고 다시마와 비슷하지만 좀 더 아삭거리는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유의 식감을 그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곰피는 항염증과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 골 관절염에도 효과적입니다. 또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의 손상을 막아주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 이 포스팅은 “건강 정보”에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자료입니다.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