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과 함께 “최 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하동 여행 화개장터 구경, 재첩국 정식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하동 여행 두 번째 날 첫 관광지로 화개장터를 선택했습니다. 머무는 숙소에서 5분 거리 밖에 되지 않아서 바로 화개장터로 출발을 했어요.

예전부터 5일장을 좋아하고, 전통 시장을 자주 다녀봐서 화개장터가 참 기대가 되었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볼 거리, 먹거리가 별로 없어서 실망만 한 채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화개장터 근처에 재첩국 정식을 맛있게 하는 식당을 찾아서 기분 좋게 다녀왔답니다.

오늘은 화개장터와 근처 재첩국 식당을 간단하게 소개해볼게요.

하동 여행 화개장터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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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여행 화개장터 구경

하동 여행 화개장터
하동 여행 화개장터 돌맹이

화개장터에 도착을 했습니다. 일요일 12시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에 자리가 널널했고, 사람들도 거의 없었습니다.

아랫마을 하동 사람 윗마을 구례 사람! 화개장터 노래 가사인데요. 화개장터는 하동에 있지만 구례와 인접해 있어서 구례에서도 많이들 오시는 것 같아요.

하동 여행 화개장터 풍경

하동 여행 화개장터 입구
하동 여행 화개장터 중앙
하동 여행 화개장터 상점
하동 여행 화개장터 끝

기대는 엄청하고 왔지만 사람도 없고, 먹거리와 볼거리도 별로 없어서 5분도 안 돼서 화개장터를 나왔습니다.

맛있는 음식 냄새와 이것 저것 필요한 물건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많이 없고, 여기 오세요. 저기 오세요.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것도 꺼려지더라고요.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라는 건 검색을 통해서 알고 갔지만 이렇게 저랑 안 맞을줄은 몰랐습니다. 특산품 위주로 판매를 하는 것 같아요.

씁쓸한 기분을 맛있는 점심으로 달래려 재첩국을 판매하는 식당을 찾으러 갔어요.

티비에 나온 맛집

티비에 나온 맛집

화개장터 주차장 바로 앞에 이시마표고버섯밥 식당이 있습니다. 유재석님, 한혜진님, 장성규님이 오셔서 식사를 하셨다고 하네요.

여기서 식사를 하려 했었는데 민강이가 표고버섯을 좋아하지 않아서 패쓰! 다른 데를 더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장터 보리밥집

장터 보리밥집

한 바퀴를 돌았는데 이렇게 작은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화개장터 자체에 관광객이나 손님이 없다 보니 유명한 맛집도, 식당에도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검색을 해보니 이 집도 맛있게 한다고 해서 바로 들어갔어요.

하동 여행 화개장터 식당 장터 보리밥

장터보리밥 메뉴판
장터보리밥집 식당 내부
한상 차림

재첩국도 맛볼 수 있고, 강된장보리밥을 먹고 싶어서 강된장보리밥 + 재첩국으로 두 개 시켰습니다.

사실 민강이랑 저랑 재첩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재첩국 정식보다 보리밥과 재첩국이 더 나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하동까지 왔으니 섬진강에서나는 재첩을 한번 먹어봐야되지 않겠습니까!

작은 식당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았고 사장님 음식 솜씨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반찬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더 달라고 말씀드리기도 했어요.

음식이 대체적으로 조금 짠편이지만 밥과 국이 있고, 쌈 채소도 있어서 짜다고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화개장터에서 실망한 마음을 맛있는 음식으로 대체를 해서 기분이 다시 좋아졌습니다.

마땅히 볼 게 없었던 화개장터. 많이 아쉬웠었습니다. 많은 변화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 하동 여행 1박 2일 코스 추천

※ 이 포스팅은 “내 돈 내산” 포스팅으로 본인이 직접 여행 후 느낀 점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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